[호남탑뉴스]

담양 금성면,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을 위한 네발지팡이 지원 

- 어르신·장애인 47명 대상, 생활 실태 파악 및 복지 연계 

금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(위원장 최종덕)는 지난 25일 보행이 불편한 주민 47명을 대상으로 ‘사랑의 네발지팡이 지원사업’을 진행했다. 

이번 사업은 신체 기능 및 인지 능력 저하로 보행이 어려운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, 낙상과 골절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. 

대상자는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마을 이장, 생활지원사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선정했으며,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지팡이를 전달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함께 연계했다. 

특히 이번 지원은 담양군복지재단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사업비 지원을 받아 더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. 

지팡이를 받은 한 어르신은 “그동안 나무로 만든 지팡이를 짚고 다녔는데 네발로 된 지팡이라 더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어 좋다”라고 소감을 전했다. 

신현기 금성면장은 “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꺼리는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생활하길 바란다”라며 “앞으로도 금성면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힘쓰겠다”라고 말했다. 

/호남탑뉴스 = 국다혜 기자